일본오픈배드민턴, 일본이 금·은·동메달 2개씩 따내며 최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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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우승(왼쪽)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복식 우승(왼쪽)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일본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각각 따낸 가운데 2019 일본오픈배드민턴대회가 막을 내렸다.

일본은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결승에서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지난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따돌렸다.

인도네시아는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중국은 혼합복식 우승에 힘입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리나라는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1개를 따냈다.

▲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3위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랭킹 2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2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올해 3번째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밝게했다.

우리나라는 여자복식에 세 팀이 더 출전했지만 믿었던 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를 비롯해,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1위 김소영·공희용(한국)
2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3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3위 리웬메이·젱유(중국)

▲ 남자복식
 
사진 남자복식 우승(왼쪽)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남자복식 우승(왼쪽)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 결승에는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처럼 랭킹 1위인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와 랭킹 4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가 올랐다.

결과도 똑같았다. 마르크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 조가 2-0(21:18, 23:21)으로 승리를 거두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출전해 8강에 올랐지만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 조에 패하며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는 32강에서 탈락했다.

1위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3위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3위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 남자단식
 
사진 남자단식 우승(왼쪽)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남자단식 우승(왼쪽)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가(일본) 랭킹 7위인 조나탄 크리스티에(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켄토 모모타가 첫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켄토 모모타는 이로써 올해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랭킹 29위인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랭킹 3위인 초우티엔첸(대만)을 만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1위 켄토 모모타(일본)
2위 조나탄 크리스티에(인도네시아)
3위 얀 요르겐센(덴마크)
3위 사이 프라니쓰 비(인도)

▲ 여자단식
 
사진 여자단식 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단식 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가 랭킹 3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카네 야마구치가 첫 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이겼다. 아카네 야마구치는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여자단식에 랭킹 11위인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랭킹 29위인 김가은(삼성전기)이 출전했지만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김가은은 32강에서 랭킹 7위를 잡는 등 선전했지만 기복이 심한 단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1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2위 노조미 오쿠하라(일본)
3위 첸유페이(중국)
3위 미쉘 리(캐나다)

▲ 혼합복식
 
사진 혼합복식 우승(왼쪽)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사진 혼합복식 우승(왼쪽)과 준우승, 일본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2위인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가 랭킹 6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왕이류·후앙동핑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6으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랭킹 8위인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출전했지만 32강에서 랭킹 3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와 맞붙는 바람에 1회전에서 탈락했다.

1위 왕이류·후앙동핑(중국)
2위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3위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3위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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