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남복 고성현·신백철 랭킹 7위 잡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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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2019 일본오픈 8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5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21위인 고성현·신백철 조가 랭킹 7위인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를 2-1로 따돌렸다.

첫 번째 게임은 연속실점으로 고성현·신백철 조가 패했다. 시작부터 4점을 연속으로 내주더니, 중반에는 두 차례나 4점씩 연속으로 내주며 6:14까지 벌어져 결국 11: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첫 번째 게임과 정반대의 양상이었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연속득점으로 상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에 3점과 5점을, 중반에도 4점과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6:7로 달아나 결국 21:12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세 번째 게임도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부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연속 2점씩 따내며 1점씩만 실점해 10:5까지 달아났다.

여기서 고성현·신백철 조가 4점을 한꺼번에 달아나며 14:7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1점을 내면서 2점씩 주는 바람에 서서히 간격이 좁혀졌다.

다행히 고성현·신백철 조가 중반에 벌려놓은 점수차에 힘입어 21:18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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