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나란히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와 백하나-이소희 조는 14일(현지 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4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28위 조세핀 우-캐서린 초이(캐나다) 조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 9:4로 치고 나오더니 점수를 주고받다 후반에 7점을 연거푸 따내 21:9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5점을 연거푸 따내고 치고 나오더니,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1로 마무리했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랭킹 13위 나카니시 키에-이와나가 린(일본) 조를 2-0으로 꺾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5전 전승을 거두며 절대 우위를 지켰다.
1게임 초반에는 팽팽하게 진행되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연달아 4점에 이어 2점씩 따내며 14:9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 백하나-이소희 조가 달아나면 상대가 쫓아왔지만, 21:16으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는 접전을 벌이더니 백하나-이소희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고 치고 나오더니,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4로 이겼다.
한편, 여자복식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 조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우리나라의 대회 2연패 확률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