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이용훈 기자=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쿠팡에 대한 편향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한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쿠팡 PB상품 조사 사건을 언급하며, 불공정행위가 인정되어 제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과 업계에서는 공정위원장이 해당 사건에 대한 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 것.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를 대표하는 공정위원으로서, 개별 사건에 대한 심의 방향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특히 전원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법
[더페어] 이용훈 기자=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약 한 달 전 플랫폼법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밝힌 후 이와 상반되는 행보를 보여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7일 공정거래실천모임 조찬 간담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오찬 강연에 잇따라 참석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플랫폼 기업을 규제할 수 있는 '플랫폼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는 지난 2월 공정위가 '국회와 업계, 미국 정부, 학계, 유관부서와의 이견 등으로 플랫폼법 제정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한 입장을 한 달 만에 전면 뒤집는 발언이어서 업계와
[더페어] 이용훈 기자=이마트24가 가맹점주에 대한 지속적인 부당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경고 및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받았다.공정위가 밝힌 이마트24의 위법행위는 ▲심야시간 영업 강제 ▲단순 명의변경 시 가맹금 전액 수취 ▲판촉행사 집행내역 미통보 등이다.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 등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9월, 대학가에 위치한 이마트24 A점 점주는 본사에 심야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했다. 온라인 수업과 영업시간 제한으로 유동인구가 급감해 심야에 추가로 인력을 투입하면서까지 영엽을 이어가는
[더페어] 이용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자제 제작한 장편영화 '공정하지 못한 자 The movie - 빛과 그림자'가 29일 IPTV와 OTT를 통해 개봉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봉하는 '공정하지 못한 자'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공정위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자체제작한 동명의 웹드라마에 추가 촬영분을 더해 영화로 개봉한 것이다. 이는 정부 부처가 장편영화를 자체제작한 최초 사례로, 공정위 직원들이 단역으로 출연하고, 직접 연출과 촬영, 편집까지 해 더 의미가 있다.이번 영화는 기존의 홍보
[더페어] 박희만 기자= 충주시가 2024년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 최대 21만 3천 원이 늘어난다고 밝혔다.지난 5년간(2018~2022년) 전체 증가분(19만 6천 원)보다 많은 것으로 생계급여 지원기준도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중위소득 30%에서 32%로 상향된다.올해부터 생계의료수급자의 자동차 재산 기준도 완화되어 6인 이상 가구 및 3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승용·승합자동차에 대한 일반재산환산율(월4.17%) 기준이 적용된다.생업용 자동차 중 승용자동차의 기준을 1천600cc 미만에서 2천cc
[더페어] 이용훈 기자=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이 취임 후 첫 간담회로 소상공인들을 찾은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에게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 금융"이라며 "생계형·현장 유지형·기업가형 등 소상공인을 위한 세부적인 기준을 나눠 촘촘한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 후보자 시절인 지난달 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는 3일 용문시장 현장에서 진행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전국
[더페어] 이용훈 기자=넥슨이 온라인 PC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버블파이터' 내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누락해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알린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6억 원을 부과받았다.공정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넥슨은 매출을 높이기 위해 2010년 5월, 단기간에 자신의 게임 케릭터 능력치를 높이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확률형 아이템인 '큐브'를 도입하고 '반복 구매'를 유도했다. 실제 큐브는 넥슨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더페어] 이용훈 기자=타사 택시 플랫폼 가맹 택시를 상대로 부당하게 배차를 차단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심의를 받지 않는 조건으로 자진 시정안을 제출하는 동의의결 의사를 밝혔지만, 공정위가 이를 거부했다.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공정위의 심의를 받게 된다.카카오모빌리티가 신청한 동의의결이란 공정위의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 피해 구제 등 시정 방안을 제시하면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지난 10월 30
[더페어] 이용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5개 오디오북 구독서비스 업체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11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가 점검한 오디오북 업체는 밀리의서재, 윌라, 교보문고, 스토리텔, 오디언소리 등으로 ▲이용내역이 없음에도 환불해주지 않는 조항 ▲무료체험 후 유료구독상품으로 자동전환 되는 조항 ▲환불 대신 개인계정에 예치금으로 적립하는 조항 등이 시정초치됐다.최근 오디오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조사 결과 오디오북 이
[더페어] 이용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 10일 9개 대학입시학원 및 출판사 등 사교육 업체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에 대해 위반사항 공표·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8억3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9개 업체는 (주)디지털대성, 메가스터디교육(주), 에스엠교육(주), 이투스교육(주), (주)하이컨시 등 5개 학원사업자와 메가스터디(주), (주)브로커매쓰, (주)이감, (주)이매진씨앤이 등 4개 출판사업자다.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사교육 시장에서 ▲교재 집필진의 경력을 허위로 표시·광고한 행위
[더페어] 이용훈 기자=에르메스와 샤넬, 나이키 등 명품·스포츠 브랜드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불공정약관 시정 명령을 받았다.공정위는 소비자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적용되는 약관을 직권으로 검토해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고 29일 밝혔다.대표적인 불공정 약관은 고객이 재판매를 목적으로 상품을 구매한 경우 계약 취소 및 회원자격 박탈 등 권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리셀 금지' 조항이다.또 샤넬의 '기타 구매패턴 상 재판매 목적이 합리적으로 추정되는 경우 회원자격을 박탈'할 수
[더페어] 박지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범양공조산업이 수급사업자에게 '동탄물류단지 C블럭 신축냉동냉장공사 중 방열공사(우레탄뿜칠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총 7억8천만 원 중 4억3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범양공조산업은 2020년 6월 30일부터 2020년 10월 12일까지의 공사기간 동안 수급사업자로부터 목적물을 인수하였음에도, 대금 4억 3천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조사됐다.하도급법상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에게 제조 등 위탁을 하는 경우 목적물
[더페어] 손호준 기자=루에랑(주)는 유럽 최대 유통사 Kreyenhop&Kluge(이하 K&K)로 부터 전략적 토자를 유치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K-Food 유럽시장 확대 전략 세미나”를 11월 14일(화)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신사동 La Casa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K-Food를 대표하는 농심, 동원, 샘표, SPC 삼립를 비롯 하이트진로, 빙그레, 오리온, 오뚜기, 마켓컬리 등 다수의 한국 식품기업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 식품기업이 참여하여 한국 식
[더페어] 박지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한국전력공사 발주 입찰 과정에서 가족회사를 동원해 담합을 하다 적발된 유성계전과 다온시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유성계전과 다온시스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4건의 디지털변전소 운영시스템 구매 입찰에서 투찰가격 등을 합의하는 방식으로 담합해왔다.이에 공정위는 해당 업체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5천600만 원(잠정금액)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또한 두 업체는 외부적으로는 경쟁 관계로 가장해 입찰에 참
[더페어] 박지현 기자=한국소비자원 17대 원장으로 윤수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윤수현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을 역임했다.윤수현 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소비자 상식에 맞는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소비자정책 수립, 관련 법령 개정, 소비자정책위원회 간사 수행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상임위원 재직 시절에는 표시광고법 등 다양한 소비자 관련 법 위반 사건을 심의·의결하면서 적
[더페어] 박지현 기자=신용카드사가 부가서비스를 고지 없이 중단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약관조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시정 요청했다.공정위는 여신전문금융회사 신용카드사와 리스·할부금융사 등 사용하는 총 1천376개의 약관을 심사해, 이 중 57개 조항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하여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이번 조치는 금융·통신 분야 경쟁촉진 대책의 일환으로, 금융거래 약관을 심사해 소비자에게 불이익한 약관조항을 시정토록 한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금융·통신 분야의 경쟁촉진 방안
[더페어] 박지현 기자=한국소비자원에 자료에 따르면 일반세탁기용 액상형 세탁세제 12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세탁시 색상 및 이염의 변화는 전 제품에서 나타나지 않았으나, 액성과 내용량이 실제와 달라 개선이 필요한 제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일상에서 묻을 수 있는 기름, 흙 등의 오염물에 대해 세척성능을 시험한 결과, ▲다우니 세탁세제(냄새딥클린 프레시 클린, 한국 피앤지 판매유한회사)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리퀴드 런드리 디터전트(㈜코스트코 코리아) ▲리큐 진한겔 일반세탁기용(애경산업㈜)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더페어] 박지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흥화(대표이사 양승인)가 수급사업자에게 추가공사비를 부담시키는 부당특약을 설정하고, 서면 발급없이 추가공사를 지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3천2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흥화는 2019년 7월 '삼성전자 평택 자재동 증축공사 중 전기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도면에 없는 추가공사와 돌발상황 및 돌관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비용의 정산을 배제하는 내용의 부당한 특약을 설정했다.또한 2019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같은 수급사업자에게 총 10건의 추
[더페어] 이용훈 기자=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올해 3분기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공정위는 매 분기 다단계 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9월 말 기준 다단계 판매업 등록업체는 총 117개 사로, 3분기 중 신규등록 3건, 폐업 5건, 등록말소 1건, 상호·주소·전화번호 변경 8건 등 총 17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이 중 키아리코리아(주), (주)코다코바이오, 라이프웨이브코리아(주) 등 3개 업체가 신규등록했는데, 이 업체들은 한국특수
[더페어] 이용훈 기자=2015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36건의 방음방진재 구매·시공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자와 들러리사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13개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2천5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엔에스브이 ▲유니슨엔지니어링 ▲한국방진방음 ▲유노빅스이엔씨 ▲나산플랜트 ▲기술사사무소사차원엔지니어링 ▲삼우에이엔씨 ▲기정플랜트 ▲유니슨방음방진 ▲유니슨테크놀러지 ▲에스제이이엔지 ▲엔에스브이ENG ▲이노브ENG)이들 13개 사는 입찰 공고가 올라오면 입찰 전 낙찰 예정자를 결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