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안세영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2연패를 노리는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한다.
안세영을 비롯한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은 12~17일까지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1899년부터 시작돼 배드민턴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총상금 130만 달러인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노린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여자단식 안세영이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전영오픈 여자단식 2연패를 노린다.
남자단식은 역시 출전 자격 획득을 못했고, 여자단식은 안세영과 김가은(삼성생명)이 출전한다.
남자복식은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나서고, 여자복식은 2연패를 노리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지난 대회 준우승을 한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출격한다.
혼합복식은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지난 대회 3위에 오른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