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16강에서 안세영이 2-0 승리 거둬, 김가은은 0-2 패

[전영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8강 진출, 김가은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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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 오른 안세영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4일(현지 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단 랭킹 1위 안세영이 랭킹 11위 푸살라 신두(인도)를 2-0으로 꺾었다. 안세영이 7전 전승을 거뒀다.

1게임은 안세영이 초반부터 연속으로 5점에 이어 3점을 따내고 앞섰지만, 연속 실점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1점 차까지 쫓기다 안세영이 4점을 연달아 따내고 17:11로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나 싶었다.

안세영이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쫓기다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따내 20점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다시 안세영이 3점을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쫓겼는데 마무리 1점을 따내면서 21:19로 이겼다.

2게임도 안세영이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10:4로 앞섰다. 이번에는 안세영이 추격의 빌미를 주지 않고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 21:11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단 랭킹 13위 김가은은 랭킹 3위 타이쯔잉(대만)에 0-2로 패해 8강 진입에 실패했다. 8전 전패를 기록할 정도로 열세를 보인 김가은이 실책을 줄이지 못하면서 1게임을 17: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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