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 32강 안세영 2-0 승, 김가은 2-0 승리 거두고 16강 진출

[전영오픈배드민턴] 안세영 2연패 순항 시작, 김가은도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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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김가은
사진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김가은

[더페어] 김연우 기자=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김가은(삼성생명)도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13일(현지 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단식 32강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여단 랭킹 1위 안세영이 랭킹 27위 웬치슈(대만)를 2-0으로 꺾어 5전 전승을 이어갔다.

1게임 초반은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안세영이 코트에 적응하더니 15:14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고 승기를 잡아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서로 흐름을 주고받았다. 안세영이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4:8로 뒤지다 2점에 이어 6점을 연속으로 따내 15:10으로 역전했다. 안세영이 4점을 연달아 내줬지만, 곧바로 4점을 따내 17:14로 재역전했다. 상대가 2점을 쫓아왔지만, 안세영이 4점을 연거푸 따내 21:16으로 마무리했다.

여단 랭킹 14위 김가은은 랭킹 13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김가은이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와 13:9로 앞서더니 3, 4점 차로 리드하다 막판에 다시 3점을 연거푸 따내 21:16으로 이겼다.

2게임은 김가은이 초반에 연속 실점하면서 5:11까지 뒤졌지만, 연달아 2, 3점 따라붙더니 11:15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 16:15로 역전했다. 흐름을 탄 김가은이 다시 4점을 연거푸 따내고 승기를 잡더니 21:18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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