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탈락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14일(현지 시각)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7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랭킹 21위 희 용 카이 테리-탄 웨이 한 제시카(싱가포르)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4연승을 거뒀다.
1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연달아 4점과 3점을 따내 13:5로 치고 나갔다. 3점을 내줬지만, 다시 김원호-정나은 조가 2점씩 따내며 야금야금 달아나 21:14로 이겼다.
2게임도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에 연속으로 3점에 이어 6점을 따내 11:4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 김원호-정나은 조가 3점에 이어 6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2:13으로 역전당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2점을 연달아 따내 재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3점을 따내 치고 나오더니, 4점을 연거푸 따내 21:15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