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남복 고성현·신백철 아쉽게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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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2019 일본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6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패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21위인 고성현·신백철 조가 랭킹 4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에게 아쉽게 1-2로 지고 말았다.

빠른 드라이브 싸움이 치열했다. 초반에는 띄워주지 않으려는 싸움에서 고성현·신백철 조가 조금 밀리면서 실점의 화근이 됐다. 하지만 후반에는 상대의 스매시 파워가 감소했는데 이걸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 초반에 고성현·신백철 조가 근소하게 리드했지만, 중반에 범실로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1:13으로 역전당했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적극적인 공격으로 따라잡나 싶었는데 후위로 띄워주면서 포인트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막판에 3점을 연속으로 내줘 17: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적극적으로 전위에서 압박하며 9:4로 앞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3점을 연거푸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전위에서 압박해 18:14로 달아난 고성현·신백철.

띄워주면서 순식간에 3점을 내주며 1점 차로 추격 당하던 고성현·신백철 조가 전위에서 자르며 마지막 1점을 추가해 21:19로 두 번째 게임을 따냈다.

세 번째 게임도 팽팽했다. 초반에 뒤지던 고성현·신백철 조가 역전해 앞서다 엎치락뒤치락 공방전을 펼쳤다.

범실이 아쉬웠다. 17:15로 앞서다 연거푸 4점을 내주며 역전당한 고성현·신백철 조가 특히 18:19에서의 서브 범실이 뼈아팠다. 결국 고성현·신백철 조가 19:21로 세 번째 게임을 내주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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