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여복 김혜린·장예나 조도 16강에서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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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김혜린-장예나
사진 여자복식 김혜린-장예나

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도 2019 일본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25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패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22위인 김혜린·장예나 조가 랭킹 3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에 0-2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두 팀다 강한 파워와 빠른 드라이브 싸움을 벌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지만 김혜린·장예나 조가 범실로 무너지고 말았다.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잦은 범실로 실점하면서 결국 두 게임 모두 내주고 말았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첫 번째 게임 시작과 함께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잦은 범실로 연속 실점하며 1:1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서서히 김혜린·장예나 조의 공격과 수비가 살아나면서 추격하기 시작해 12:1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고비마다 범실로 추격 의지가 꺾여 결국 17: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은 김혜린·장예나 조의 범실이 많았다. 그래도 잘 따라붙어 9:11까지 추격했지만 역시 범실을 줄이지 못하면서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특히 막판에는 김혜린과 장예나가 돌아가며 실수를 범하면서 연속 실점으로 무너져 끝내 두 번째 게임을 13:21로 내주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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