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혼합복식 김영혁(수원시청)-김혜린(김천시청) 조가 인도네시아마터즈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영혁-김혜린 조는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JATIM International EXPO Convention and Exhibition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결에서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했다.
혼복 랭킹 314위 김영혁-김혜린 조는 랭킹 58위 저파르 히다야툴라-아이시아 설서빌라 푸트리 프라나타(인도네시아) 조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게임 초반부터 김영혁-김혜린 조가 연속 실점으로 밀렸다. 4점을 연달아 내주며 출발하더니, 곧바로 7점을 연거푸 실점하면서 3:13까지 뒤졌다.
김영혁-김혜린 조가 3점씩 두 차례 따내며 추격하나 싶었는데 다시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10:21로 패했다.
2게임은 김영혁-김혜린 조가 4점씩 연달아 따내며 11:5로 전반을 마쳤는데, 후반 시작과 함께 8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1:13으로 역전당했다.
곧바로 다시 4점을 실점하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16:21로 패하고 인도네시아챌린지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