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만 코리아마스터즈 8강에 올랐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6위 강민혁-서승재 조는 16강에서 랭킹 94위 누어 모흐 아즈린 아윱 아즈린-텐 위 키옹(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은 초반에 연속 실점하면서 6:11로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에 2, 3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강민혁-서승재 조의 실수 때문에 간격이 좁혀지지 않다가 14:18에서 강한 공격과 상대의 실수로 7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2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며 격차를 벌리더니 21:9로 이겼다.
한편, 남복 랭킹 58위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 조는 랭킹 11위 리양-왕치린(대만) 조에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영혁-왕찬 조가 1게임 내내 근소하게 따라붙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19:21로 아쉽게 내주더니, 2게임은 2, 3점씩 내주면서 야금야금 격차가 벌어져 13:2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