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프랑스오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1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Arena Porte de la Chapelle에서 열린 2024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혼합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혼복 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4위 펑얀제-황동핑(중국) 조에 0-2로 패했다. 상대 전적에서 지난해 2연패에 이어 또다시 패하고 말았다.
1게임 초반에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2, 3점 차로 앞서다 3점씩 연달아 내주면서 흐름을 넘겨주고 말았다. 처음에 3점을 내주면서 8:8 동점을 허용했고, 다음에는 10:11로 역전당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다시 3점을 내주면서 12:15로 뒤졌지만, 곧바로 3점을 연달아 따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5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고, 결국 16:21로 패했다.
2게임은 6:6 동점에서 서승재-채유정 조가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그대로 따라가다 16:21로 패했다.
1위 펑얀제-황동핑(중국)
2우 서승재-채유정(한국)
3위 장젠방-웨이야신(중국)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