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혼합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26위 타네코 유키-마츠토모 미사키(일본) 조를 2-1로 이겼다. 상대 전적 5전 전승을 거뒀다.
1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중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다 4점을 연속으로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연속 실점하고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기를 반복하다 막판에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려 18:21로 패했다.
3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7점을 연달아 따내고 줄곧 4, 5점 차로 앞서면서 21:15로 마무리했다.
혼복 랭킹 7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21위 희용카이테리-탄웨이한제시카(싱가포르)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상대 전적 3전 전승을 거뒀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다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0:8로 역전하더니, 2, 3점씩 따내며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 21:17로 이겼다.
2게임도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며 리드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2, 3점 차로 달아나면 상대가 1점 차까지 따라붙기를 반복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9:15에서 3점을 연달아 내줬지만, 먼저 1점을 따내 상대의 흐름을 끊더니 21:19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