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우승을 노리던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코리아마스터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11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남복 랭킹 6위 강민혁-서승재 조가 준결에서 랭킹 17위 리제웨이-양포수안(대만) 조에 0-2로 패했다.
1게임은 초반에 강민혁-서승재 조가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하다 연속 득점으로 13:9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5:16으로 역전당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 2점 차로 뒤지며 쫓았지만, 역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결국 19:21로 패했다.
2게임은 초반부터 강민혁-서승재 조가 연속 실점 후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기를 반복했다.
좀처럼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다 14점 동점에서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했지만 결국 18:21로 패하고 말았다.
리제웨이-양포수안(대만) 조는 결승에서 랭킹 11위이자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양-왕치린(대만) 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