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복식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 조와 나광민(한국체대)-조송현(광주은행) 조가 말레이시아마스터즈 8강에 입성했다.
김영혁-왕찬 조와 나광민-조송현 조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Stadium Titiwangsa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남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70위 김영혁-왕찬 조는 랭킹 88위 엔주지아-요한 프레요고(싱가포르)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영혁-왕찬 조가 1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연달아 4점에 이어 2점을 추가해 12:5로 달아났다. 김영혁-왕찬 조가 5, 6점 차로 앞서다 연속 실점하며 20:18까지 쫓겼지만, 21:18로 이겼다.
2게임도 김영혁-왕찬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이번에는 연속으로 2점에 4점을 추가하면서 12:6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2점씩 연속으로 따내며 야금야금 달아나 21:14로 마무리했다.
남복 랭킹 177위 나광민-조송현 조는 랭킹 108위 청헌지앤-무하마드 헤이컬(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나광민-조송현 조가 1게임을 극적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나광민-조송현 조가 초반에 2,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다 5점을 연달아 내줘 14:16으로 패했다.
나광민-조송현 조가 1, 2점 차로 근소하게 뒤지며 따라붙다 19:20에서 3점을 연속으로 따내 22:20으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2점씩 연속으로 내주며 근소하게 뒤지던 나광민-조송현 조가 10:13에서 4점을 연속으로 따내 역전에 성공하더니, 다시 4점을 추가해 달아나더니 3점을 추가해 21:15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