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단식 김주은(김천시청)이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은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Stadium Titiwangsa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여단 랭킹 120위 김주은이 결승에서 랭킹 52위 피처몬 오퍼니푸스(태국)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게임 초반은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는데 9:9에서 김주은이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뒤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연속으로 3점에 이어 4점을 내주면서 성큼성큼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12:21로 패했다.
2게임은 초반에 김주은이 연달아 3, 4점씩 따내며 11:5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에 2점씩 내주며 야금야금 따라잡히다 5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6:17로 역전당했다.
이후 실점하고 따라붙고를 반복하며 듀스에 돌입했는데 22:22에서 2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22:24로 패하고 말았다.
1위 피처몬 오퍼니푸스(태국)
2위 김주은(한국)
3위 천 수 위(대만)
3위 로 신 앤 해피(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