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32강에서 김가은과 김주은 승리, 이세연은 패해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여단 김가은과 김주은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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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김가은의 경기 모습
사진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김가은의 경기 모습

[더페어] 류환 기자=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과 김주은(김천시청)이 코리아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김가은과 김주은은 8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2019 링수이 중국마스터즈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여단 랭킹 19위 김가은은 랭킹 97위 리 위 수안(대만)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게임은 초반에 상대의 실수와 김가은의 공격이 성공하면서 8점을 연달아 따내고 다시 3점을 추가해 13:3으로 달아났다.

김가은의 실수가 나오면서 야금야금 따라잡혀 16:12까지 쫓겼지만, 상대의 실수와 김가은의 연타 공격이 먹히면서 다시 달아나 21:13으로 이겼다.

2게임은 김가은이 초반에 2점씩 따내며 야금야금 달아나다 5점을 연달아 따내 15:6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김가은이 21:10으로 이겼다.

여단 랭킹 92위 김주은은 32강에서 랭킹 72위 비비앤 센소해지(헝가리)를 2-0으로 꺾었다.

김주은이 1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9:8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이후에도 3점과 4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1로 이겼다.

2게임은 김주은이 시작과 함께 9점을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 점수를 주고받다 김주은이 다시 연속으로 4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더니 21:10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단 랭킹 171위 이세연(MG새마을금고)은 랭킹 68위 수이주 마나미(일본)에 0-2(11:21, 15:21)로 패해 32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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