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 전혁진 2-0 승리 거두고 16강 올라
여단 김가은 2-0으로 이기고 16강 올라

[독일오픈배드민턴] 남단 전혁진, 여단 김가은 동반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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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김가은, 더페어 DB
사진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김가은, 더페어 DB

[더페어] 김연우 기자=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과 김가은(삼성생명)이 독일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전혁진과 김가은은 28일(현지 시각) 독일 뮐하임 Westenergie Sporthalle에서 열린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여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단 랭킹 54위 전혁진이 랭킹 23위 응 커 롱 앵거스(홍콩)를 2-0으로 이겼다.

1게임은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전혁진이 후반에 6점을 연달아 따내고 20점 고지에 오르더니 21:17로 이겼다.

2게임도 2, 3점씩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하다 전혁진이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4:10으로 치고 나오고, 다시 4점을 연속으로 따내 승기를 잡았다. 전혁진이 20점 고지에 오르고 3점을 연속으로 내줬지만, 21:16으로 마무리했다.

여단 랭킹 13위 김가은은 랭킹 89위 에멀리 슐츠(덴마크)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게임은 김가은이 2, 3점씩 따내고 슬금슬금 치고 나오더니 5점을 연달아 따내 17:1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김가은이 3점을 추가하면서 20점 고지에 오르고 21:13으로 이겼다.

2게임은 김가은이 초반부터 2점씩 연달아 따내며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 13:6으로 달아났다.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4점 차로 좁혀졌지만, 김가은이 다시 2점씩 따내고 달아나 2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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