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 전혁진 16강에서 2-0 승리 거둬
여단 김가은 16강에서 2-0으로 이겨

[독일오픈배드민턴] 남단 전혁진, 여단 김가은 동반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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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에 오른 전혁진, 더페어 DB
사진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8강에 오른 전혁진, 더페어 DB

[더페어] 김연우 기자=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과 김가은(삼성생명)이 독일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전혁진과 김가은은 2월 29일(현지 시각) 독일 뮐하임 Westenergie Sporthalle에서 열린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녀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단 랭킹 54위 전혁진이 랭킹 87위 루카스 클레어바우트(프랑스)를 2-0으로 이겼다.

1게임은 초반에 4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따라가던 전혁진이 6점을 연속으로 따내 15: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6점에서 동점을 내줬지만, 전혁진이 다시 4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승기를 잡아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전혁진이 초반부터 연달아 4점, 3점, 2점을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 13:5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 전혁진이 2, 3점씩 연속으로 내주면서 19:16까지 따라잡히다 2점을 연달아 따내 2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혁진은 8강에서 랭킹 42위 낫 응우옌(아일랜드)과 격돌한다.

여단 랭킹 13위 김가은은 랭킹 82위 레오니스 후에(프랑스)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게임은 김가은이 초반부터 2, 3점씩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고, 17:15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 21:15로 이겼다.

2게임도 김가은이 초반에 6점을 연달아 따내 치고 나오더니 8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가은이 21:8로 승리를 거뒀다.

김가은은 8강에서 상대 전적 4승 1패로 앞서는 수파니다 케이트쏭(태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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