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독일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3일(현지 시각) 독일 뮐하임 Westenergie Sporthalle에서 열린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혼복 랭킹 7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랭킹 8위 탱천맨-세잉수에트(홍콩) 조에 0-2로 패했다. 상대 전적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1승 2패를 기록했는데 또 패하고 말았다.
1게임 초반부터 2, 3점씩 연달아 내주고 2점 차까지 따라잡기를 반복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11:13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3점을 연달아 내주고는 따라붙지 못했고, 다시 4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3:21로 패했다.
2게임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 8:6으로 앞섰지만, 곧바로 4점을 연속 실점하면서 10:12로 역전당했다.
2, 3점 차로 뒤지며 쫓아가던 김원호-정나은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 18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2점을 연달아 내줘 위기에 몰리더니 19:21로 패하고 말았다.
1위 탱천맨-세잉수에트(홍콩)
2위 김원호-정나은(한국)
3위 레한 나우팔 쿠샤르잔토-리사 아유 쿠수마와티(인도네시아)
3위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네덜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