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독일오픈 8강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월 29일(현지 시각) 독일 뮐하임 Westenergie Sporthalle에서 열린 2024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7위 김원호-정나은 조가 랭킹 33위 매즈 베스터가드-크리스티 버시(덴마크) 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게임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며 따라가다 11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 16:14로 앞서다 2점씩 연속으로 내주면서 재역전 당하더니 19:21로 패했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 12:8로 달아나며 앞서다 18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1점을 따내 상대의 흐름을 끊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듀스까지 갔는데 2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22-20으로 이겨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게임도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원호-정나은 조가 5점을 연거푸 따내 15:11로 달아나더니, 이후에도 3점에 2점을 추가하며 쑥쑥 치고 올라가 21:14로 마무리했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8강에서 랭킹 36위 창고치-리치첸(대만) 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