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이세연(MG새마을금고)과 김주은(김천시청), 김가람(정관장)이 코리아마스터즈 본선에 올랐다.
이세연과 김주은, 김가람은 7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단식 예선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진출했다.
먼저 여단 랭킹 174위 이세연은 랭킹 200위 박가은(김천시청)을 2-1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이세연이 지난 코리아오픈에서 패배를 설욕했다.
이세연이 1게임 초반부터 2점씩 연달아 따내며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4로 따냈고, 2게임은 7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뒤지다 막판에 따라잡았지만, 19:21로 패했다. 3게임은 이세연이 연속 득점으로 9:1까지 달아났다 3점 차까지 쫓겼지만, 다시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0으로 이겼다.
여단 랭킹 120위 김주은은 랭킹 84위 쿠리하라 아카리(일본)를 2-0으로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김주은이 1게임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11:4로 달아났지만, 5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2점 차까지 쫓겼다. 근소하게 앞서던 김주은이 4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근소하게 앞서던 김주은이 2, 3,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5:8로 달아나더니 21:14로 마무리했다.
여단 랭킹 92위 김가람은 랭킹 128위 로 신 앤 해피(홍콩)에 기권승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김가람이 지난주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1게임은 초반에 팽팽하다 김가람이 5점을 연달아 따내고, 곧바로 4점을 추가하며 16:9로 달아나더니 21:13으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가람이 3점을 연달아 내줘 6:9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가 부상으로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