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준결에서 김가은이 2-0 승리 거두고 결승 올라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 4년 만에 우승 노리는 김가은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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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김가은 경기 모습
사진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김가은 경기 모습

[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코리아마스터즈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은이 11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단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단 랭킹 19위 김가은은 지난 2019 링수이 중국마스터즈 우승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가은이 준결에서 랭킹 73위 타카하시 아수카(일본)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 출발은 좋지 않았다. 김가은이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김가은이 야금야금 따라붙더니 10:12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3점을 실점하면서 15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가은이 다시 5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21:16으로 이겼다.

2게임은 김가은이 초반에 10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김가은이 3점을 달아나며 격차를 벌렸고, 마지막에도 5점을 연거푸 따내 21:7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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