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단식 최지훈(국군체육부대)이 말레이시아마스터즈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지훈은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Stadium Titiwangsa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100) 남자단식 준결에서 패했다.
남단 랭킹 215위 최지훈이 랭킹 43위 리옹 전 하오(말레이시아)에 0-2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1게임 초반은 팽팽했다. 연속 득점과 실점을 주고받으며 10:10 동점에서 최지훈이 연달아 3점을 내주고 2점을 쫓아가면서 다시 근소하게 뒤졌다.
14:15에서 최지훈이 5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위기에 몰렸고, 3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17:21로 패했다.
2게임은 최지훈이 초반에 2, 3점씩 연달아 내주면서 7:12까지 뒤졌다. 최지훈이 11:13까지 추격했지만, 연속으로 4점을 내주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최지훈이 3점을 연달아 따내 14:17까지 따라붙었지만, 2점을 내주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고 16:21로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