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16강에서 김영혁-왕찬 2-0 승리 거두고 8강 진출
혼합복식 16강에서 김영혁-김혜린 2-1 승리로 8강 올라
남복 기동주-김재환과 나광민-조송현, 혼복 조송현-이정현, 여복 김혜린-이정현 조는 8강 진출 실패

[인도네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 김영혁 남복과 혼복 모두 8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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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인도네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 오른 김영혁-왕찬
사진 2023 인도네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 오른 김영혁-왕찬

[더페어] 김용필 기자=김영혁(수원시청)이 인도네시아마터즈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 8강에 올랐다.

김영혁은 2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JATIM International EXPO Convention and Exhibition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복 랭킹 83위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 조가 랭킹 87위 레이먼드 인드라-대니얼 에드가 말비노(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영혁-왕찬 조가 1게임 초반부터 4점에 이어 3점을 연달아 따냈지만, 상대의 추격에 의해 근소하게 앞섰다. 3, 4점 차로 줄곧 앞서던 김영혁-왕찬 조가 결국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연속 득점과 실점으로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영혁-왕찬 조가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5:12로 달아나더니, 곧바로 3점씩 연달아 추가해 21:14로 마무리했다.

혼합복식 랭킹 314위 김영혁(수원시청)-김혜린(김천시청) 조는 랭킹 45위 찬펭순-치아예씨(말레이시아) 조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1게임은 김영혁-김혜린 조가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밀리더니 이렇다 할 반격도 못 해보고 11:21로 내줬다.

2게임 초반까지도 근소하게 뒤지던 김영혁-김혜린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고 역전하더니, 곧바로 7점을 연거푸 따내고 17: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더니 21:16으로 이겼다.

3게임은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1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김영혁-김혜린 조가 2점씩 따내며 18:15로 달아났는데 4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다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듀스까지 돌입했는데 김영혁-김혜린 조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24:2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남복 랭킹 177위 기동주-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는 랭킹 36위이자 1번 시드인 타케이 유타-엔도 아야토(일본) 조에 1게임을 19:21로 내주고, 2게임도 13:18로 뒤진 상황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다.

남복 랭킹 244위 나광민(한국체대)-조송현(광주은행) 조는 랭킹 56위 일본에 0-2(10:21, 13:21)로 패해 8강 진입에 실패했다.

혼복 랭킹 186위 조송현(광주은행)-이정현(포천시청) 조는 랭킹 35위 태국에 0-2(19:21, 12:21)로 패해 8강 진입에 실패했고, 여복 랭킹 196위 김혜린(김천시청)-이정현(포천시청) 조는 16강에서 기권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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