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복식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 조와 기동주-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 나광민(한국체대)-조송현(광주은행) 조가 인도네시아마터즈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김혜린(김천시청)-이정현(포천시청) 조도 16강에 올랐다.
김영혁-왕찬 조와 기동주-김재환 조, 나광민-조송현 조는 25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JATIM International EXPO Convention and Exhibition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83위 김영혁-왕찬 조는 32강에서 랭킹 121위 머 푸트라 얼위안샤-패트라 허래판 린도린도(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이겼다.
1게임은 김영혁-왕찬 조가 초반에 7점을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쥐었고, 후반에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 21:9로 이겼다.
2게임도 김영혁-왕찬 조가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며 벌린 격차를 유지하다 막판에도 3점을 연거푸 따내 21:13으로 마무리했다.
남복 랭킹 177위 기동주-김재환 조는 랭킹 117위 M 패즈리크 모하메드 라지프-웡 빈 션(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게임은 기동주-김재환 조가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11:6에서 9점을 연거푸 따내더니 21:7로 이겼다.
2게임은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1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기동주-김재환 조가 14:15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오더니, 곧바로 3점을 추가해 21:16으로 마무리했다.
남복 랭킹 244위 나광민-조송현 조는 랭킹 74위 르위 생 하오-웡 지미(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게임은 초반에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나광민-조송현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 15:12로 앞서더니, 곧바로 6점을 추가해 21:13으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부터 나광민-조송현 조가 연달아 3점에 5점을 따내 10:3으로 달아나더니 이후에도 2점씩 따내며 야금야금 달아나 21:12로 마무리했다.
여복 랭킹 196위 김혜린-이정현 조는 32강에서 랭킹 185위 오르니처 종서타폰판-앨리사 새프니티(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혜린-이정현 조가 1게임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2로 쉽게 따냈다.
2게임은 김혜린-이정현 조가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근소하게 뒤지다 12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시 3점을 연달아 내줘 쫓아가다 16:18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단숨에 역전하더니 21:19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