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5-0으로 꺾어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 예선 2연승 거두며 일찌감치 8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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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사진 2024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 아시아배드민턴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배드민턴 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이끄는 남자 선수들이 아시아남자단체전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 대표 선수단은 14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세티아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D조 예선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꺾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나란히 2전 전승을 거둠으로써 남은 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1경기 1단식에서 랭킹 52위 전혁진(요넥스)이 랭킹 313위 마흐드 세이크(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이겼다. 전혁진이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2경기 2단식에서는 랭킹 114위 이윤규(밀양시청)가 랭킹 542위 무아스 알감디(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었다. 이윤규가 1게임을 21:7로 따내고, 2게임도 21:4로 이겼다.

3경기 3단식에서 우승훈(김천시청)이 랭킹 791위 야전 세이(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이기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우승훈이 1게임을 2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3으로 이겼다.

4경기 1복식에서는 기동주(인천국제공항)-김원호(삼성생명) 조가 무아스 알감디-엘멜키 퍼하드(사우디아라비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기동주-김원호 조가 1게임을 21:4로 따내고, 2게임도 21:9로 이겼다.

5경기 2복식에서 랭킹 3위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야전 세이-마흐드 세이크(사우디아라비아) 조를 2-0으로 꺾어 5-0으로 완승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을 2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5로 이겼다.

인도네시아도 아랍에미리트를 5-0으로 꺾어 2전 전승을 거뒀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15일 오후 2시(한국 시각)에 D조 1, 2위를 놓고 맞붙는다.

▲ 14일 남자단체전 예선 경기 결과

A조: 인도 4-1 홍콩

B조: 말레이시아 5-0 카자흐스탄, 대만 5-0 브루나이

C조: 일본 5-0 싱가포르, 태국 4-1 미얀마

D조: 한국 5-0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5-0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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