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이 낮은 단식 이윤규와 정민선의 활약에 한국이 대만을 3-2로 꺾어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 대만에 3-2 역전승 거두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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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이윤규의 경기 모습,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사진 2024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이윤규의 경기 모습, 아시아배드민턴연맹

[더페어] 김연우 기자=랭킹이 낮은 이윤규와 정민선의 선전으로 대한민국이 대만에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아남자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 대표 선수단은 16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세티아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대만을 3-2로 꺾었다.

1경기 1단식에서 랭킹 52위 전혁진이 랭킹 21위 린천이(대만)에 1-2로 역전패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전혁진이 1게임을 21:17로 따냈지만, 2게임을 18:21로 내주고, 3게임도 11:21로 패했다.

2경기 1복식에서 랭킹 3위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랭킹 10위 리양-왕치린(대만)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을 21:14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3경기 2단식에서 랭킹 114위 이윤규가 랭킹 33위 리치아하오(대만)를 2-0으로 꺾으면서 우리나라가 앞서기 시작했다. 이윤규가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4경기 2복식에서 기동주(인천국제공항)-김원호(삼성생명) 조가 랭킹 16위 리제웨이-양포수안(대만) 조에 1-2로 패하면서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5경기 3단식에서 랭킹 308위 정민선(당진시청)이 랭킹 39위 카이위젠(대만)을 2-0으로 꺾으면서 우리나라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정민선이 1게임을 21: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우리나라는 8강에서 인도네시아를 3-2로 꺾고 4강에 오른 중국과 17일 준결에서 격돌한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를 3-1로 이겼고, 일본은 인도를 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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