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D조 1위로 아시아남자단체전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남자 대표 선수단은 15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세티아 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아시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D조 예선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2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민국이 3전 전승으로 D조 1위, 인도네시아가 2승 1패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8강에서 B조 2위를 기록한 대만과 맞붙는다.
1경기 1단식에서 이윤규(밀양시청)가 1-2(17:21, 23:21, 20:22)로 패했고, 2경기 1복식에서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2-0(26:24, 22:20)으로 이겨 1-1 상황이 됐다. 3경기 2단식에서 조건엽(성남시청)이 0-2(13:21, 20:22)로 패했지만, 4경기 2복식에서 기동주(인천국제공항)-김원호(삼성생명) 조가 2-1(18:21, 21:15, 21:12)로 이겨 2-2 상황을 만들었다. 5경기 3단식에서 우승훈(김천시청)이 2-1(21:13, 18:21, 21:11)로 이겨 3-2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A조에서는 중국이 2승으로 1위, 인도가 1승 1패로 2위를 기록했고, B조에서는 말레이시아가 3승으로 1위, 대만이 2승 1패로 2위, C조에서는 일본이 3승으로 1위, 싱가포르가 2승 1패로 2위를 기록해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A조 1위 중국과 D조 2위 인도네시아가, B조 1위 말레이시아와 C조 2위 싱가포르가, C조 1위 일본과 A조 2위 인도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