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복 32강에서 신승찬-이유림 2-0 승, 남복 나성승-진용 1-2 패해

[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 여복 신승찬-이유림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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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 오른 신승찬-이유림, 더 페어 DB
사진 2023 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 오른 신승찬-이유림, 더 페어 DB

[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복식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가 중국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신승찬-이유림 조는 21일 중국 선전 베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6위 신승찬-이유림 조가 랭킹 36위 린다 에플러-이사벨 로하우(독일) 조를 2-0으로 꺾었다. 첫 대결이었는데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신승찬-이유림 조는 최근 16강 이상 진출하지 못하면서 빠르게 치고 올라오던 랭킹이 서서히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월드투어 파이널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만큼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기대해 본다.

1게임은 신승찬-이유림 조가 2, 3점씩 연달아 따내면서 성큼성큼 치고 올라가 21:13으로 이겼다.

2게임은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다, 연달아 실점하면서 따라잡혔다. 10:9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낸 신승찬-이유림 조가 3, 4점 차로 앞서기 시작했고, 막판에도 3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6으로 이겼다.

한편, 남복 랭킹 30위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는 랭킹 20위 맨웨이총-티카이원(말레이시아) 조에 1-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실수가 승패를 갈랐다. 1게임 나성승-진용 조의 실수가 많아 11:21로 내줬고, 2게임은 상대의 실수가 많아 21:15로 이겼다. 3게임은 다시 나성승-진용 조가 실수로 5점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당하고는 내내 끌려가다 17:21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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