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말레이시아오픈 16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3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20위 리치아신-텡천순(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지난해 전영오픈에 이어 연속으로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두 번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초반에 6점을 연달아 따내 9-3으로 달아나다 추격을 허용해 12-8까지 간격이 좁혀졌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다시 6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18-8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더니, 21:11로 마무리했다.
2게임은 초반에 3, 4점 앞서던 김소영-공희용 조가 3점을 추가해 15-9로 달아나더니, 막판에 5점을 연달아 따내 21:11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여복 랭킹 25위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는 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 조에 0-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승찬-이유림 조가 1게임을 14: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4:21로 패했다.
여복 랭킹 11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랭킹 15위 나카니시 키에-이와나가 린(일본) 조와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