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말레이시아오픈 16강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의 첫 상대는 랭킹 64위 테오메이싱-아나칭익청(말레이시아) 조였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쉽게 승리를 따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1게임 초반부터 3, 4점 연달아 따내 2, 3점 차로 앞섰다. 3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2:11까지 쫓겼지만, 곧바로 5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17:1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백하나-이소희 조가 2점씩 연달아 따내 21:14로 이겼다.
2게임도 백하나-이소희 조가 초반부터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리다, 5점을 연거푸 따내 12:4까지 달아났다.
3점씩 연속으로 내주면서 4, 5점 차로 격차가 좁혀졌지만, 백하나-이소희 조가 막판에 연속으로 3점을 따내면서 21:13으로 마무리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16강에서 랭킹 21위 영응아팅-영푸이램(홍콩) 조와 격돌한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지난해 2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