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말레이시아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말레이시아오픈(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7위 장슈시앤-정위(중국) 조에 0-2로 패했다.
1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막판에 연속 실점하면서 판세가 기울었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11:11 동점에서 2점을 내주며 뒤지다 다시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3:18로 격차가 벌어졌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2점을 연달아 따내며 추격했지만, 17:21로 패했다.
2게임은 백하나-이소희 조가 초반부터 연속 실점하고 격차를 좁히기를 반복했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6:11에서 10:12까지 따라붙었지만,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6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백하나-이소희 조가 두 차례 3점씩 따내며 17:18까지 추격했지만, 곧바로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17:21로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