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에서 여복 신승찬-이유림 2-0 승리 거둬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 여복 신승찬-이유림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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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4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오른 신승찬-이유림, 더페어 DB
사진 2024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오른 신승찬-이유림, 더페어 DB

[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복식 신승찬(포천시청)-이유림(삼성생명) 조가 태국마스터즈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수원시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나성승(김천시청) 조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신승찬-이유림 조는 1일 태국 방콕 나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6위 신승찬-이유림 조는 랭킹 61위 헝엔쯔-린위페이(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지난해 대만오픈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

1게임은 시작과 함께 신승찬-이유림 조가 8점을 연달아 따내고 출발했다. 야금야금 따라잡혀 8:12까지 좁혀지자 다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달아나나 싶었는데,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16:13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신승찬-이유림 조가 다시 2점씩 따내면서 승기를 잡아 21:15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부터 연달아 3점에 이어 5점을 따내 11:3으로 달아나더니, 이후에도 야금야금 달아나 18:8로 멀어지며 승기를 잡았다. 연달아 4점을 내줬지만, 너무 늦은 추격이었다. 신승찬-이유림 조가 2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121위 김원호-나성승 조는 랭킹 33위 수팍 좀코-키티누퐁 케드렌(태국) 조에 1-2로 패했다.

1게임은 초반에 연달아 7점을 내주며 크게 뒤지고 야금야금 따라붙다 15:21로 패했고, 2게임은 중반에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 21:10으로 이겼다. 3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반에 연달아 3점과 2점을 내주면서 18:21로 패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9위 모하매드 쇼히불 피크리-바게스 마울라나(인도네시아) 조와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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