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배드민턴 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월드투어 파이널 예선에서 2연승을 거뒀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1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복식 B조 예선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10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 2전 전승으로 앞선 백하나-이소희 조가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1게임은 백하나-이소희 조가 초반에 연달아 8점에 이어 3점을 추가하면서 11:2로 달아났다.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백하나-이소희 조가 2점을 따내 15:8로 달아나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상대가 야금야금 따라붙었지만, 결국 21:15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백하나-이소희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9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백하나-이소희 조가 3점씩 연달아 따내 18:1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21:15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백하나-이소희 조는 2연승을 거둬 4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는 2패를 당해 4강 입성이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