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여자복식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가 인도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20일 인도 뉴델리 K. D. Jadhav Indoor Hall에서 열린 2024 인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여자복식 4강에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복 랭킹 2위 백하나-이소희 조가 랭킹 8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에 0-2로 패했다. 상대 전적에서 3연승 이후 내리 3패를 당한 만큼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도 8강에서 이 선수들에 패해 탈락했다. 상대의 강한 공격에 밀리면서 손 써볼 겨를이 없었다.
1게임 초반부터 2점씩 연달아 내주며 야금야금 밀리더니 12:15에서 4점을 연달아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고, 다시 2점을 연거푸 내줘 13:21로 패했다.
2게임은 팽팽한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갔다. 12점 동점에서 백하나-이소희 조가 2점씩 내줘 뒤지기 시작하더니, 15:16에서 4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위기에 몰렸다. 결국 16:2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