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천적 중국 잡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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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2019 일본오픈 8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5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4위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를 2-1로 따돌렸다.

특히 김소영·공희용 조는 첸칭첸·지아이판 조에 상대 전적에서 2전 전패를 기록 중이어서 이번 승리가 남다르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자복식 조가 고비마다 첸칭첸·지아이판 조에 덜미를 잡히면서 세계랭킹 1, 2, 3위에 올라있는 일본보다 넘긴 힘든 벽으로 여겨졌는데 이번에 승리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근소하게나마 앞서며 게임을 리드했다. 중반 한때 5점까지 격차를 보이며 앞섰지만 후반들어 연속 실점으로 18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소영·공희용 조가 2점을 먼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9로 첫 번째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중반에 김소영·공희용 조가 9점을 연속 실점하며 8:16으로 뒤졌는데 후반에 야금야금 따라잡았다. 하지만 너무 격차가 컸던 탓에 결국 19:21로 내줘야 했다.

세 번째 게임은 중반부터 김소영·공희용 조가 연속 득점으로 치고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연속으로 4점을 따내며 12:10으로 달아난 후 다시 4점을 뽑아 16:11, 이후 다시 3점을 연거푸 따내며 19:12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김소영·공희용 조가 21:16으로 세 번째 게임을 마무리 짓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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