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복식 세 팀이 2019 일본오픈 1회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 팀이 24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32강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 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인도네시아오픈 32강에서 이 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더니 두 대회 연속 32강에서 마주쳤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우위를 보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첫 게임을 21:15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21:14로 마무리했다.
여자복식 랭킹 13위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도 랭킹 22위인 아시위니 폰나파·레디 엔 시키(인도) 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첫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4로 마무리했다.
랭킹 122위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도 랭킹 17위인 아야코 사쿠라모토·유키코 타카하타(일본)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첫 번째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6으로 마무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