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랭킹 5위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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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2019 일본오픈 4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6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시원하게 승리를 따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3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8강에서 랭킹 5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지난주에 열린 인도네시아오픈에서도 이 팀을 2-1로 꺾은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승리를 따냈다.

두 팀다 강한 공격이 장점인데 인도네시아 팀이 지난번에 패했기 때문인지 초반에 공격을 자제하는 전략을 구사했지만 김소영·공희용 조의 강한 공격만 도와주는 꼴이 되었다.

여기에 전위에서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을 뿐만 아니라, 상대가 공격과 리시브에서 잇단 범실로 자멸하는 바람에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고 리드해 연속득점으로 10:4까지 달아나더니 후반에도 큰 위기없이 21:12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연속 득점으로 16:6까지 달아났다.

상대의 지공에 말려 6점을 연거푸 내주며 4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김소영·공희용 조가 다양하게 상대를 흔들어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2로 마무리 짓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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