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남복 고성현·신백철 가뿐하게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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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2019 일본오픈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3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례랭킹 21위인 고성현·신백철 조가 랭킹 24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를 2-0으로 걲었다.

최근 추세답게 두 팀의 경기도 전위 싸움이 치열했다. 초반에는 서로 후위로 올려보내기도 했지만 스매시 공격이 곧 점수로 연결되면서 두 팀 모두 전위 싸움에 집중했다.

첫 번째 게임은 팽팽했다. 초반에는 러시아 선수들이 리드했지만 12:13에서 고성현·신백철 조가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역전하더니 리드를 잡았다.

상대의 범실을 틈타 고성현·신백철 조가 19:16까지 달아났지만 전위를 내주면서 19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고성현·신백철 조가 다시 전위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22:20으로 첫 번째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에 앞서다 공을 띄워주면서 추격을 허용했지만 강하게 밀어붙이며 1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고성현·신백철 조의 탄탄한 수비가 이어지자 상대가 범실로 점수를 헌납하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결국 고성현·신백철 조가 21:16으로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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