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1회전 32강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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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사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2019 일본오픈 32강에서 탈락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4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포레스트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19 다하츠 요넥스 일본오픈 월드투어 슈퍼750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패해 탈락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8위인 서승재·채유정 조가 1회전에서 랭킹 3위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와 맞붙는 불운이 겹치면서 0-2로 패하고 말았다.

수비에서 상대에 밀리면서 모든 싸움이 불리해졌다. 파워에서도 밀렸고, 전위 싸움에서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전반적으로 내내 끌려 갈 수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유타 와타나베는 몸 놀림이 좋고, 파워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다보니 강약 조절로 서승재와 채유정을 괴롭혔다.

첫 번째 게임 시작되자마자 4점과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서승재·채유정 조가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후반에도 연속 실점으로 격차가 더 벌어져 13:21로 첫 게임을 마쳤다.

두 번째 게임도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초반부터 밀리더니 중반에 세 차례에 이어진 연속 실점으로 8:17로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15:21로 내주며 대회를 마감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포인트가 높은 인도네시아오픈에서는 16강에서, 일본오픈에서는 32강에서 각각 탈락하며 후발 주자를 대비하지 않은 대한민국 혼합복식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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