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배드민턴] 남단 빅터 악셀센 두번째 우승 이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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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7년 우승 이후 4년만에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노리는 빅터 악셀센, 배드민턴뉴스 DB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드디어 12일 스페인 우엘바에서 시작된다. 올림픽 이후 한동안 휴식을 가졌던 선수들까지 출사표를 던지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남자단식은 랭킹 1위 빅터 악셀센(덴마크)의 독주를 누가 막을 것인가? 과연 막을 수는 있는가? 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대항마였던 랭킹 2위 켄토 모모타(일본)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빅터 악셀센의 독주 체제가 갖춰졌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석권하며 랭킹 1위를 굳히는 추세다. 2017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우승을 넘본다. 빅터 악셀센은 64강에서 랭킹 22위 로킨유(싱가포르)를 상대하는데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뒀다.

빅터 악셀센을 저지할만한 선수로는 랭킹 3위 엔더스 안톤센(덴마크)과 랭킹 4위 초우티엔첸(대만), 랭킹 7위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 정도 꼽을 수 있다.

엔더스 안톤센과 리지이지아가 8강에서 맞붙어 승자가 4강에서 빅터 악셀센을 상대한다. 빅터 악셀센으로서는 껄끄러운 상대끼리 맞붙는 대진이라 부담을 덜었다. 결승에서는 랭킹 4위 초우티엔첸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다. 

초우티엔첸은 전성기에서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라 빅터 악셀센을 저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한솥밥을 먹었던 엔더스 안톤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더스 안톤센은 2019년 은메달을 따낸바 있다.

남자단식에서 주목할 선수는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한 랭킹 18위 쿨라붓 비티드사른(태국)과 도쿄 올림픽 4강에 진출한 랭킹 43위 케빈 코르돈(과테말라) 정도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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