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12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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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배드민턴연맹 로고, 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선수들이 올림픽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2~19일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총 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선수는 여자만 6명이다.

여자단식은 랭킹 4위 안세영(삼성생명)과 김가은(삼성생명)이 출전하고, 여자복식은 랭킹 2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출전한다.

남자단식 랭킹 29위 허광희(삼성생명)와 남자복식 랭킹 11위 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생명) 조, 혼합복식 랭킹 6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출전 자격이 있음에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는 8일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13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더 중요하다. 선수들과 논의했고 기권에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인 켄토 모모타(일본)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켄토 모모타는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예선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는데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단식은 랭킹 13위 시유치(중국)와 랭킹 6위 첸롱(중국)도 출전하지 않는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인 첸유페이(중국)도 훈련 중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했고, 혼합복식 랭킹 3위 왕이류-황동핑(중국) 조도 빠졌고, 랭킹 8위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조는 결별을 선언하면서 대회 출전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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