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2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 표창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김혜정은 열정배드민턴리그에 출전 중이라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정나은만 참석해 황금열쇠를 담은 상패를 받았다.정나은은 "솔직히 생각하지 못한 상이라 아직도 얼떨떨한데 일단 처음 받은 상이라 좋다"며 활짝 웃었다.김혜정-정나은 조는 지난해 연말에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기량발전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출전하는 배드민턴 대회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는 쌍둥이 자매 김민지(치악고)와 김민선(치악고)이 올해는 꼭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민지와 김민선은 21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 표창식에서 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지와 김민선은 이번이 두 번째 우수 선수상 수상이다.김민지와 김민선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치악고등학교의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고, 복식에서는 둘이 파트너를 이뤄 국내외를 불문하고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단식 역시 두 선수가 번갈아 가며
포천시청에 둥지를 튼 지 19년째라는 차윤숙 포천시청 감독은 요즘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지난해 프로화를 목표로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출범시킨 코리아리그가 두 번째 시즌을 맞아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를 포천시에서 개최하고 있기 때문이다.포천시청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하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전무이사로 대회 진행 상황을 진두지휘하랴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지난 17일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가 시작되고 그동안 준비해 온 노고가 포천체육관에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그나마 한시름 놓았다. 국제대회 어디에
이용대가 "좋은 파트너를 찾아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용대는 1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3 요넥스 트레이드 쇼(신상품 발표회)에 참석해 이경근과 김태림의 요넥스 배드민턴팀 입단을 축하하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언제쯤 은퇴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뜬금없는 소리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40살까지는 선수 생활을 할 계획이고, 몸 관리 잘해서 오래오래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용대는 코로나19로 뜸했던 국제대회 출전에도 빠른 시일 내에 출전하고 싶다고
지난 7일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끝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서울아현초등학교.올해 초부터 전력이 좋아 우승 후보로 꼽혔는데, 이제야 정상에 오르며 뒤늦은 우승 신고식을 했다. 소년체육대회에 서울선발이 우승을 차지했는데 서울아현초가 주축이었다.하지만 서울아현초의 진예나 코치는 학교의 이름으로 출전하는 연맹대회에서 우승이 목표였다.진예나 코치는 "전력이 좋다고 해서 대회 때마다 우승을 예상했는데 한 번도 우승을 못 했다. 학교 이름을 걸고 우승 한번 해보고 싶었고, 이번 대회도 우승을
"지금처럼 초심 잃지 말고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승승장구하면 좋겠다."지난 7일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끝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진말초등학교 김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늘 승승장구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진말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야말로 지난 2년 동안 여자초등부대회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해 여름철종별대회를 시작으로 초등연맹 회장기까지 석권하며 코로나19 시국에도 지난해 출전대회 모두 정상에 올라 2관왕
이수환배드민턴센터 오픈 기념 1차 배드민턴리그전이 7월 24일 경상남도 양산시 이수환배드민턴센터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구력이 실력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중년 우승자들을 만났다.문명신-임승주(울산닥스) 남복 4050BC 우승울산광역시에서 출전한 문명신-임승주(울산닥스) 조는 남복 4050BC급에서 우승했다."배운대로 운동했는데 우승했다. 우승할 줄 몰랐는데 얘기치 않게 우승해서 기분이 몹시 좋다."우승을 약간 머쓱해하는 문명신-임승주 조는 파트너를 한 지는 3년 남짓이지만, 배드민턴 구력은 15년째다. 우승의 원동력이 구력이라 할
이수환배드민턴센터 오픈 기념 1차 배드민턴리그전이 7월 24일 경상남도 양산시 이수환배드민턴센터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가장 젊은 2030 일명 MZ세대의 혈기 왕성한 우승자들을 만났다.신민기-천민태(유기견) 남복 2030D 우승남복 2030D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민기-천민태(유기견) 조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운동하고 있다. 4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1경기만 25:22로 이겼고, 나머지 3경기는 20점 이상 실점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신민기-천민태 조는 "오랜만에 우승해서 기분 좋고, 오랜만에 파트
이수환배드민턴센터 오픈 기념 1차 배드민턴리그전이 7월 24일 경상남도 양산시 이수환배드민턴센터에서 열렸다.9종목에 45팀이 출전해 풀 리그전으로 진행됐는데, 파트너와 첫 우승을 일궈내며 뜻밖의 성과에 연신 입이 귀에 걸린 동호인들을 만났다.김락원-공준성(금강) 남복 2030C 우승남복 2030C 우승을 차지한 김락원-공준성(금강) 조는 이번 대회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 긴장하고 왔는데 다행히 긴장 안 하고 쳐서 우승까지 했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그러며 다음 대회 때는 B급에 나와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김락
더위가 기성을 부리던 지난 7월 2, 3일 이틀 동안 대구광역시 육상진흥센터에서 제2회 전국 OPEN 올곧은병원장배 대구광역시 배드민턴협회 청년부대회가 열렸다.선착순 800팀 모집에 777팀이 출전해 36도를 웃도는 폭염보다 더 뜨거운 배드민턴 열기로 체육관을 가득 채웠다.더운 날씨부터 마음 졸이며 대회 기간 내내 누구보다 진땀을 흘린 이상민 대구광역시배드민턴협회 청년부 회장을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 돼 가던 3일 오후 만났다. 성공리에 대회를 마쳤기에 조금은 홀가분해진 듯 웃음을 보이며 그동안 마음 졸였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놨다.
30년 가까이 배드민턴 외골수로 쉼 없이 달려오다 강제 휴식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그동안 못했던 여행과 취미 생활로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다는 전준범 생활체육 코치.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인 고양팩토스타디움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전준범 코치를 만난 그의 배드민턴 이야기를 들어봤다.자타공인 배드민턴 외골수훤칠한 키에 곱상한 얼굴 그리고 조곤조곤한 말투의 전준범 코치는 보이는 것과 달리 배드민턴 지도에 있어서는 호랑이 선생이라 불릴 정도로 열성적이다. 아무리 초보자라도 동작이 틀리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바로잡아주는 깐깐함과 신생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지난 5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서 다리를 절뚝이면서까지 끝까지 뛰어야 했던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안세영은 결승 1경기 단식에 나서 첸유페이(중국)에 1-2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21:17로 역전승한 안세영이 2세트는 15:21로 내줬다. 3세트는 13:5로 앞설 정도로 초반에 좋았다. 첸유페이가 고통을 호소하며 중간에 치료받기도 해 안세영 쪽으로 전세나 기우나 싶었다. 하지만 안세영이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플레이가 되지 않을때는 자리에 주저앉기
"마지막 주자라 부담도 있었는데, 응원해주는 동료들의 소리가 들려 긴장을 풀고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게임에 임했다." 12년 만에 대한민국에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우승을 안긴 우버컵 우승의 히로인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동료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스포츠를 흔히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하는데 이번 우버컵 우승 역시 각본없는 드라마였다.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버컵을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특히 1경기 단식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안세영(삼성생명)이 다 잡았던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았는데 체육관 가득 메운 동호인 보니 울컥하데요."정연수 대구광역시 북구배드민턴협회장님이 지난 8일 제4회 북구협회장기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개막식에서 동호인을 향해 큰절했는데요. 그 이유가 체육관을 가득 메워준 고마움 때문이라고 합니다.5일 어린이날부터 연휴로 쉰 동호인이 많은데다 어버이날과 석가탄신일까지 겹쳐 대회를 준비하는 내내 참가 팀이 적을까 봐 노심초사하셨다네요.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북구 대회에는 600~700팀이 출전할 정도로 북적였거든요.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동구대회와 달서구
"훈련을 많이 하지 않으면 이런 경기력 나오지 않기 때문에 노장들의 투혼이 우승을 만들었다."권성덕 김천시청 감독은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건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기 때문이고, 특히 노장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다른 팀들은 한두 명이 국가대표를 은퇴하고도 활약하며 팀의 분위기를 잡아주거나 하는데 김천시청은 고성현을 비롯해, 장예나, 정경은, 엄혜원까자 무려 네 명이 여전히 주축으로 활약
군에 입대한 최솔규(국군체육부대)가 2022년 전관왕을 꿈꾼다.최솔규는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전관왕을 노린다고 밝혔다.국군체육부대는 결승에서 밀양시청을 3-1로 꺾고 연맹회장기 첫 정상에 올랐다. 입대하자마자 팀의 주축이 된 최솔규는 "입대 후 단체전 첫 우승이라 기쁘다"고 소감을 말한 뒤 "모든 대회 우승을 노려볼만한 전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최솔규는 이번 대회에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가 빠진
60여 년을 이어온 배드민턴 도시전라남도 순천시의 배드민턴 역사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순천중학교와 순천고등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있었기에 전라남도 배드민턴의 발원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1966년 순천고등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그리고 60여 년의 시간이 흘러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배드민턴 국제대회인 2022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를 개최하며 순천시를 전 세계에 알렸다. 하지만 유서 깊은 배드민턴 고장인 전라남도 순천시 역시 코로나19
전라남도에서 3년 만에 열린 2022 코리아오픈을 무사히 치러내다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전면 취소되는 상황이기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배드민턴대회 역시 한동안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다 진학과 취업이 걸려 있기에 선수들 대회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는데 전라남도에서 2020년에 4개 대회를 개최했고, 2021년에도 2개 대회를 개최하며 배드민턴 맥을 이어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박계옥 신임 회장이 취임해 3개의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끝나도 힘들 거라고 다들
믿음과 유대로 33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광역시 클럽 회장단 만남의 장소오공회는 부산광역시 배드민턴 리더들의 집합소다.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소속 클럽 회장단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1990년 부산광역시에 40여 개의 클럽이 존재해 구·군연합회 체제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때 클럽 회장단 모임으로 오공회가 탄생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다수의 회원이 부산광역시배드민턴연합회의 수장과 전국배드민턴연합회 임원을 역임했다. 한마디로 부산광역시배드민턴연합회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3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회원은 줄었지만, 젊은
남양주배드민턴협회는 최근 굵직한 배드민턴대회를 치러내며 배드민턴에 목말라 하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지난해에는 2021 레전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회리그를 10월에 1차 대회에 이어 11월에 4차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여 만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동호인대회였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코로나 19로 인해 배드민턴 중에서도 생활체육은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한 상황이기에 10여 팀만 출전하는 단체전이었음에도 의미가 있었다. 생활체육대회도 치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