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환배드민턴센터리그전] 진정한 MZ세대의 혈기 왕성한 우승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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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복 2030D 우승을 차지한 신민기-천민태(유기견)

이수환배드민턴센터 오픈 기념 1차 배드민턴리그전이 7월 24일 경상남도 양산시 이수환배드민턴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젊은 2030 일명 MZ세대의 혈기 왕성한 우승자들을 만났다.

신민기-천민태(유기견) 남복 2030D 우승

남복 2030D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민기-천민태(유기견) 조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운동하고 있다. 

4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1경기만 25:22로 이겼고, 나머지 3경기는 20점 이상 실점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신민기-천민태 조는 "오랜만에 우승해서 기분 좋고, 오랜만에 파트너랑 좋은 시설에서 경기를 해 평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이 나와 좋은 성적이 나온 거 같다"라며 "이수환배드민턴센터 개관하고 첫 대회인데 저희가 우승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민기-천민태 조는 3년 정도 파트너로 활동해 지금까지 왕초보에서 4번 우승을 차지했다. 오랜 시간 같이 운동해온 파트너가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서로 믿고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개관한 지 얼마 안 된 체육관이라 내심 걱정도 있었다는 신민기-천민태 조는 이수환배드민턴센턴의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신민기-천민태 조는 "많은 인원을 수용해 대회도 자체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게 대단하고, 게임을 할 때 중요한 바닥도 좋고, 경기장 외에 화장실이나 샤워실 등도 잘 갖춰져 있어 만족스럽게 경기하고 돌아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 여복 2030CD 우승을 차지한 신민정-신보경(소간지)

신민정-신보경(소간지) 여복 2030CD 우승

창원에서 온 신민정-신보경(소간지) 조는 여복 2030CD급에서 우승했다. 

신민정-신보경 조는 8개월 정도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고, 그동안 우승만 3번이나 했다. 

신민정-신보경 조는 "친구랑 같이 와서 우승해 기분 되게 좋다. 시설도 되게 좋고 그래서 상쾌하다. 파트너랑 즐겁게 운동해서 좋고, 결과도 좋아서 오늘 즐거운 하루였다"라고 말했다.

신민정-신보경 조 역시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4경기 모두 20점 이상 실점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신민정-신보경 조는 "여러 대회 같이 다니다보니 호흡이 잘 맞아서 무리 없이 우승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체육관이 생각보다 크고 깔끔해서 놀랐다. 창원이랑 가까웠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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