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배드민턴협회는 최근 굵직한 배드민턴대회를 치러내며 배드민턴에 목말라 하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지난해에는 2021 레전드와 연예인이 함께하는 배드민턴 동호회리그를 10월에 1차 대회에 이어 11월에 4차 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여 만에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동호인대회였기에 의미가 남달랐다. 코로나 19로 인해 배드민턴 중에서도 생활체육은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한 상황이기에 10여 팀만 출전하는 단체전이었음에도 의미가 있었다. 생활체육대회도 치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는 1,
새로운 변화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하는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야심 차게 준비한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가 한창이다.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그저 그런 배드민턴대회가 또 하나 열리나 보다 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배드민턴대회였다.오로지 코트 하나에 조명이 집중돼 뛰는 선수와 구경하는 관중 모두를 사로잡는 무대. 누구나 한 번쯤은 뛰어보고 싶은 꿈의 무대가 마련된 것이다.이 색다른 무대를 계획한 이는 바로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김중수 회장이다.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8 베
코로나 19에도 엘리트 선수들 후원청주시 배드민턴은 30여 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1995년 청주시배드민턴연합회가 출범했고, 체육 단체 통합으로 2017년 청주시배드민턴협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지금은 어느 협회나 마찬가지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2021년 2대 협회장에 취임한 박찬우 청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취임 인사도 제대로 건네지 못했다. 비수도권 도시 중 인구수 1위를 자랑하는 청주시에서 배드민턴은 최고의 생활체육 종목임을 자랑하듯 71개의 클럽에 7000여 명의 동호인이 소속
하안중학교가 올해 중학부 마지막 대회인 2021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여름철종별&소년체육대회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하안중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이종민(3학년)은 "3학년 마지막 대회라 우승하고 싶었다. 열심히 뛴 보람이 있어서 좋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종민은 수원원일중과의 결승에서 3경기 복식에 출전해 승리를 따내면서 하안중의 우승을 확정한 장본인이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도 배수의 진을 치고 있었다. 이종민은 이번 대회에 6
매원고등학교가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 정상에 오르며 2021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유독 이 대회에서만 정상을 밟지 못했었는데 드디어 또 하나의 숙제를 해결했다.매원고 김병완 코치는 "코로나 19 때문에 대회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기쁘고, 유독 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첫 우승해서 기쁘다"며 "3학년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우승했다. 졸업 선물을 안겨줘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 2개 대회에서 우승하고, 2개 대회에서 준우승해 한편
봄철종별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까지 거머쥐며 올해 3광왕을 차지한 충주여자고등학교. 명실상부 올해 여자고등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라이벌이었던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는 중고연맹회장기대회와 여름철종별대회를 석권하며 나란히 2개 대회씩 우승을 나눠가졌는데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충주여고가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봉에 올랐다.라이벌인 전주성심여고를 준결에서 3-2로 꺾고 올라와서인지 화순고와 맞붙은 결승은 홀가분하게 3-0 완승을 했다. 충주여고 이재호 코치 역시 결승보다 준결승이 힘든
마루는 체육관의 심장실내체육관의 심장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마루다. 실내체육관에서 이뤄지는 운동이 대부분 마루 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뛰고, 구르고, 공을 굴리고 하는 격렬한 운동이 이뤄지는 마루는 실내체육관의 수명과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마루는 실내체육관의 처음이자 끝이고, 심장이자 뿌리이다. 그만큼 실내체육관에서 마루는 중요하다. 운동하는 사람의 부상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코로나 19로 학교체육관이 문을 닫으면서 배드민턴 할 곳이 사라지자, 개인 배드민턴체육관이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실내체육관의
경남 양산시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활력소 ‘골드맨’매월 첫째와 셋째 일요일 오후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모여 저물어가는 주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연소 60세부터 최고령 81세까지 나이를 먹어도 황금처럼 빛나고 건강하게 살자고 모여 ‘골드맨’이란 모임을 결성한 이들이 바로 그들이다.골드맨은 양산시에서 배드민턴 운동을 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모임이다.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좀 더 활발하게 배드민턴을 즐기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올해 81세로 최고령인 배기철 회원은 “60대가 되면 실력 차이가 있으니
배드민턴 경력 40년의 경험을 살려 코로나 19로 침체한 남해의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김영빈 남해군배드민턴협회장.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국대회 개최는 물론 자체 대회 계획 등 발 빠르게 대응하며 배드민턴 세상의 부활을 꿈꾸는 김영빈 회장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만났다.전국대회 개최의 꿈을 이루다2021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 대학부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7~20일 보물섬인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동호인 500여 명의 작은 마을에서 전국대회를 치르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대한배드
창단 2년이 채 안 된 안동과학대학교가 마침내 전국대회를 석권했다. 올해 첫 대회인 동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이더니, 마지막 대회인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김종배 안동과학대 감독은 "창단 2년 만에 2021년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덕분에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는데 이건 제가 받을 게 아니라 고생한 선수들이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잘 따라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
밀양시청은 올해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대회인 동계실업배드민턴대회에 이어 모든 팀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전국체육대회 그리고 지난 19일 올해를 마감하는 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결과를 놓고 보면 쉽게 승리를 따낸 거 같지만 손 감독은 준결승과 결승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준결승의 광주은행과의 경기는 1경기 단식과 4경기 복식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고, 3, 4점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결승에서도 3-0 승리를 거뒀지만 손승모 감독은 "충주시청이 만만치 않았다. 이기기는 했지
김천시청은 올해 시작과 끝을 우승으로 열고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3월에 열린 첫 대회 전국동계실업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게 출발하더니,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21 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비록 4팀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우승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복식의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엄혜원이 인도네시아마스터즈대회에 출전하고 있기에 그 공백이 컸기 때문이다.권성덕 김천시청 감독은 "우승은 장담할 수 없었다. 대회를 앞두고 엄혜원 선수가 빠진 데다 부상 선수가 생겨 복식 하나가 열
20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동광초등학교의 이름을 전국에 알린 일등공신 이숙미 코치를 만났다.20년 만의 단체전 우승을 일궈내 남자초등부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된 이숙미 코치는 "아이들이 잘 따라준 결과다. 16년 동안 동광초 코치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도 우승한 거는 처음이라 너무 영광스럽다. 이런 영광을 안겨준 아이들에게 고맙다. 개인전에서도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올라와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지난 2~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
경기도 시흥시의 진말초등학교는 지난 여름철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 2~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까지 거머쥐며 올해 2관왕에 올랐다.개인전에서도 4학년은 단식에서 한예슬이 우승, 최아인이 준우승, 복식에서 한예슬-최아인 조가 3위에 올랐고, 5학년은 단식에서 김나윤이 우승, 박유정이 3위에 올랐다.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던 진말초 김영민 감독은 우승이 확정되고야 눈꼬리가 올라갔다.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마음의 여
꾸준한 성적으로 늘 정상을 꿈꾼다언주중학교는 대한민국의 금싸라기 땅인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으며 1981년 개교해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현재 960여 명의 학생이 바른 인성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으며, 11명의 선수가 배드민턴부로 활동하고 있다.언주중학교 배드민턴부는 2000년에 창단됐다. 처음에는 남자부만 운영됐는데 2006년에 원촌중학교가 재개발로 사라지면서 언주중학교에 흡수됐다. 이때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속해있던 원촌중학교 여자 배드민턴부가 자연스럽게 옮겨왔다. 빠듯한 살림에
4개 층으로 이루어진 배드민턴 전문체육관 ‘고양 팩토스타디움’이 10월 16일 개관했다. 국제규격을 갖춘 시설에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부대시설까지 갖춰 그야말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의 표본을 제시한 ‘고양 팩토스타디움'에는 이순득 총괄이사의 노고가 숨어있다.7년 동안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내외의 많은 대회에 참가했던 이순득 총괄이사는 코로나 19 이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전국의 사설 배드민턴장을 돌며 장단점을 파악해 최고의 배드민턴 시설을 갖추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그렇게 탄생한 '고양 팩토스타디움
40년을 이어온 전통과 명성의 발자취아현중학교는 1980년 개교해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열린 마음의 즐거운 학교’를 슬로건으로 500여 명의 학생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향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다. 배드민턴부 역시 학교의 역사 못지않은 전통을 자랑한다.1984년 제11회 전국추계종별배드민턴리그에서 단체전 2위를 차지하며 첫 입상 성적을 기록했다. 배드민턴부 역시 4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에서 배드민턴부를 유지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아현중학교가 40년 전통을 이어오는 동안 서울에서는 다른 남자
공장에 배드민턴체육관 지은 배드민턴에 진심(眞心)인 배드민턴인“즐거움을 느끼고, 경기를 즐겨라.”최고의 농구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이 한 말이다. 자유투를 얻은 마이클 조던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기 위해 상대가 “진정한 농구의 신이라면 이 정도는 눈 감고도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아냥거리자 눈을 감고 자유투를 성공시킨 후 상대를 향해 한 말이라고 한다.즐기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 기술이자 비결이라는 말은 너무 평범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무기다. 부담 갖고 긴장하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건 스포츠에서 만고의
김천시청 권성덕 감독은 우승에 대한 기쁨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차분한 스타일이다. 그런 권성덕 감독이 이번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의 우승에 대해 "그 어느 때보타 뜻깊은 우승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그만큼 힘겨운 역경을 딛고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김천시청은 9월 30일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요넥스를 3-2로 꺾고 2001년 우승 이후 20년 만에 가을철종별대회를 석권했다.하지만 이날 김천시청 단식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노예욱 선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단식 보강을 위해 영입해 지난 여름철종
그동안 숱한 우승을 차지한 인천대학교 전지원 감독이 지난 9월 16일 막 내린 전국체육대회 3위에 이어 가을철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뒤늦게 "무조건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인천대는 올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총 세 번에 걸쳐 맞붙었다. 먼저 여름철종별대회 결승에서 맞붙어서는 인천대가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그 때문에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전지원 감독 역시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했고, 당연히 우승하리라 예상도 했었다. 그런데 훈련 열심히 하고, 준비를 완벽히 해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