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켄토 모모타(일본)와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첸롱(중국)이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1회전을 무사히 통과했다.
켄토 모모타와 첸롱은 19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6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답게 켄토 모모타는 랭킹 105위인 카오쿠옹팜(베트남)을 2-0(21:9, 21:1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랭킹 5위인 첸롱 역시 랭킹 63위인 블라디미르 말코프(러시아)를 2-0(21:14, 21:17)으로 따돌리고 32강에 올랐다.
이 밖에도 밤 10시(한국시간) 현재까지 남자단식에서는 시드를 배정받은 선수들이 대부분 승리를 거두고 있다.
6번 시드의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 8번 시드의 켄타 니시모토(일본), 14번 시드인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 15번 시드인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 등이 1회전에서 가볍게 2-0 승리를 거두며 2회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