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9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7일 동안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계배드민턴연맹 본부에서 대진표를 추점해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46개국 회원국에서 38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남자단식에 이동근(MG새마을금고)과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출전하고, 여자단식은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김가은(삼성전기) 그리고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나선다.
남자복식은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여자복식은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출전한다.
혼합복식은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출격한다.
우리나라는 작년 이 대회에서 16강에서 모두 탈락해 1989년 이래 처음으로 노메달을 기록하며 충격을 안겼다.
최근 우리 선수들의 성적을 보면 여자복식에서는 우승도 넘볼 수 있는 전력으로 급상승한 만큼 메달권 진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