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빅터 악셀센(덴마크)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랭킹 22위 로킨유(싱가포르)가 마침내 결승에 올랐다.4강 진출로 싱가포르 선수로는 첫 메달을 획득한 로킨유가 일으킨 돌풍의 바람이 거세다.로킨유는 18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준결에서 랭킹 3위 엔더스 안톤센(덴마크)을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빠른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로킨유가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엔더스 안톤센의 방패까지 뚫었다. 1세트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을 벌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지난 힐로오픈부터 시작된 데차폴-삽시리 조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차폴-삽시리 조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페스티벌에 열린 3개 대회까지 휩쓸며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데차폴-삽시리 조는 18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준결에서 랭킹 7위인 탱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1세트는 데차폴-삽시리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타이쯔잉(대만)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타이쯔잉은 18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준결에서 랭킹 9위인 허빙자오(중국)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상대 전적에서 8승 2패로 앞서는 타이쯔잉이 1세트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나 싶었는데 곧바로 8점을 연거푸 내주며 끌려가는 양상이었다. 타이쯔잉이 10:12로 뒤진 상황에서 다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더니, 연달아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는 18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2014년 동메달을 획득했던 이소희-신승찬 조가 7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이소희-신승찬 조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아쉽지만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상대 전적에서 6승 3패로 앞서는 이소희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메달권에 입성했다.대한민국은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17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이로써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2017년 남자단신 손완호(밀양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4년 만에 메달권에 진입했다.여자복식으로는 2014년에 이소희-신승찬 조가 동메달을 따내고 7년 만이다.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준
김천여자중학교가 학교대항전 여자중학부 우승을 차지하며 첫 정상에 올랐다.김천여중은 18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법동중과 마지막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김천여중이나 대전법동중 모두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다. 또 올해 김천여중은 가을철종별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대전법동중은 봄철종별전과 중·고연맹회장기에서 준우승을 했기에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다.유다은과 변우리가 활약한 김천여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
하안중학교가 17년 만에 학교대항전 남자중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하안중은 18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원일중학교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하안중은 2004년 우승 이후 17년 만에 이 대회의 정상을 탈환했다. 또 하안중은 올해 여름철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수원원일중은 2016년 이후 5년 만에 왕좌를 노렸지만 실패했다.1경기 단식에서 이선진(하안중)이 정이수(수원원일중)를 2-1로 따돌리며 기선을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메달권에 입성했다.김소영-공희용 조는 17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따내고 4강에 진출했다.여복 랭킹 2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34위 린 이와나가-키에 나카니시(일본) 조를 2-0으로 이겼다.김소영-공희용 조가 1세트 초반 컨디션 조절을 마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상대의 범실이 속출해 11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6:5로 달아났다. 결국 21:8로 1세트를 따냈다.2세트
올림픽의 저주인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전원 세계선수권대회 메달권 입성에 실패했다.원래 올림픽이 열리는 해는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지 않기에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모두에서 금메달을 따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열려야 했던 도쿄 올림픽이 2021년에 개최되면서 2021년 한 해에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됐다.유일하게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동시에 석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두가 세계선수권 4강 진입에 실패했다.17일 스페인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입성했다.이소희-신승찬 조는 17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따내고 메달권에 진입했다.여복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9위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에 2-1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 7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고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1세트는 초반에 이소희-신승찬 조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중반에 범실로 5점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더니 팽팽한 접전이 이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의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입이 무산됐다.안세영은 17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패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17 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여단 랭킹 4위 안세영이 라이벌인 랭킹 3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에게 1-2로 패하는 바람에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쉴틈 없이 달려온데다 16강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탓인지 안세영의 몸놀림이 경쾌하지 못했다. 또 스트로크도 정교하지 못해 범실로 이어졌다.
올해 첫 우승을 노리는 대전법동중학교와 김천여자중학교가 학교대항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격돌한다.대전법동중과 김천여중은 17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대전법동중학교는 올해 봄철종별대회와 중·고연맹회장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김천여중은 가을철종별대회 준우승과 봄철종별대회, 중·고연맹회장기, 여름철종별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두 팀은 올해 결승까지 올랐지만, 우승을 이루지 못 했기에 그 어느
올해 두 번째 정상을 노리는 하안중학교와 첫 우승을 노리는 수원원일중학교가 학교대항 남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하안중과 수원원일중은 17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하안중은 올해 여름철종별대회 정상에 올랐고, 가을철종별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원일중은 올해 첫 결승 진출이다.먼저 하안중이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에 3-0 완승을 거뒀다. 하안중의 이선진이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승리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김소영-공희용 조는 16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해 우승을 향해 한발 나아갔다.여복 랭킹 2위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17위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소영-공희용 조의 강한 스매시가 상대를 흔들며 돌파구를 마련했다.1세트는 4:7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강하게 밀어붙여 점수를 따냈고, 또 상대의 범실까지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이소희-신승찬 조는 16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올랐다.여복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57위 응세야우-웬신잉(홍콩) 조를 2-0으로 꺾었다. 100회가 넘는 긴 랠리가 이어질 정도로 두 팀이 안정된 수비를 보였지만 범실에서 승패가 갈렸다.1세트 초반 탐색전으로 강한 공격보다 띄워주며 분위기 파악하는 이소희-신승찬. 공격의 강도를 높여가며 7:10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김가은(삼성생명)의 희비가 엇갈렸다. 안세영은 8강에 오르고 김가은은 16강에서 탈락했다.안세영은 16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힘겨운 승리를 따내고 8강에 진출했다.여단 랭킹 4위인 안세영이 랭킹 17위 왕지이(중국)에 2-1 승리를 거뒀는데, 2세트와 3세트를 간발의 차로 따냈다.1세트는 안세영이 3차례에 걸친 연속 실점으로 8:19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내주며 뒤처지기 시작했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나란히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15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먼저 여복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랭킹 37위 아오이 마츠다-치사토 호시(일본) 조를 2-0으로 이겼다.이소희-신승찬 조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앞섰다. 이소희-신승찬 조의 수비가 안정적인 것도 있지만, 상대의 공격이 강
여자단식 김가은(삼성생명)과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첫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김가은과 안세영은 15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먼저 여단 랭킹 20위인 김가은은 랭킹 19위인 피타야포른 차이완(태국)을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 5전 전승을 거둘 정도로 김가은이 앞섰지만, 경기는 팽팽했다.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김가은이 차분하게 수비에 치중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절대적인 순간에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공격
정다연-공여진(화순고) 조가 학교대항전 여자고등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정다연-공여진 조는 15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뒀다.정다연-공여진 조는 최경진-김나현(창덕여고) 조를 2-0으로 꺾었다. 공수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정다연-공여진 조가 주도권을 잡았다.1세트 초반은 팽팽했다. 정다연-공여진 조가 범실로 근소하게 뒤지다 따라잡기를 반복하다 9:11로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정다연-공
최평강(매원고)이 학교대항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남자단식 정상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최평강은 15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정민제(전남기술과학고)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기본적으로 두 선수는 수비를 바탕으로 지키는 배드민턴에 중점을 뒀지만, 범실로 점수를 내주며 승패가 갈렸다. 여기에 간간히 터지는 최평강의 강한 공격이 기울기에 가세했다. 1세트 초반부터 최평강이 앞서기 시작해 6:1로 달아났지만, 정민제의 수비가 살아나